거창 대성일고등학교(교장 김종준) 여자배구가 지난 14일~16일 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배구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여자배구팀은 전국대회 우승만큼이나 어렵다는 거창지역 예선대회에서부터 끈끈한 승부근성과 조직력을 발휘하여 학교스포츠클럽 거창군 대표로 선발됐고, 교육감배 우승의 여세를 몰아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한세트도 뺏기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모두 승리, 2년 연속 왕중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선수들의 선배이기도 한 김봉수 지도교사와 선수들은 혼연일체가 돼 전국대회 2연패를 목표로 똘똘 뭉쳐 매일 점심시간과 토요스포츠 클럽 시간에 꾸준히 연습하여 실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해의 우승 경험을 토대로 지역의 성인여자배구 클럽과 여중 최강배구팀과의 연습 경기로 조직력을 다듬은 결과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 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성과들이 학생과 학교 현장에 녹아 들어 어떤 목표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끈기와 끈질긴 도전정신 등 긍정의 에너지로 승화되고 발휘돼 학교와 학생 개개인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