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두)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남원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장성군 축령산 치유의 숲, 고흥군 거금에너지테마파크 등 선진지를 견학했다.


16일은 전북 남원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방문 담당자로부터 전시관의 조성목적 및 기대효과와 백두대간의 역사·문화·생태체험을 통해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장과 백두대간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5D서클 영상관과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체험 호랑이 라이더관 등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운영현황을 듣고 체험을 했다.


산업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의 선정 위치가 타 시설과 원거리에 위치함으로써 접근성 및 운영관리상에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장성군 축령산 치유의 숲 안내센터에서는 최효정 운영담당자로부터 운영 목적, 일반현황, 산림현황, 시설현황과 숲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물리적·환경적 요소를 이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 시키는 청소년기 산림치유프로그램 드림락(Dream樂), 성인기 산림프로그램 힐링락(Healing樂), 노년기 치유프로그램 해피락(Hppy樂), 암환우, 만성질환자 치유프로그램 캐어락(Care樂) 등 산림치유의 의미와 다양한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이용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는 건강한 심신으로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 산림복지국가를 건설한다는 설명을 듣고 편백 숲을 탐방하는 등 큰 공감을 가졌다


17일은 전남 고흥군 거금에너지테마파크는 장기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던 폐석산을 이용하여 거금솔라파크(주)의 민자 680억원을 유치함으로서 2013년 7월에 준공, 국내 최대 규모인 25㎿급으로 축구장 80개 크기인 55만8800여㎡ 부지에 발전소 5기를 설치하여 일조량 6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15만㎾ 전력생산으로 고흥군 전체 3만4600가구 가운데37%인 1만28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서 고흥군 관계자는 20년 후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이 기부 체납되므로서 연간 100억원의 고흥군 세입과 에너지 자립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두 산업건설위장은 “이번 벤치마킹에서 거창군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 시책은 내부 검토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며, 아울러 “ 각종 공모사업은  철저한 사업계획과 선진사례 비교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며,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주민이 하나가 되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광열 의원도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목재문화 체험장, 금원산 자연휴양림, 관내 폐석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거창군에 접목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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