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7%늘어난 4,480억원으로 편성, 11월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보면 농림분야가 956억원으로 전체예산의 21.3%를 차지해 농림부문 예산이 가장 많으며, 보건과 사회복지는 938억원(20.93%), 주민안전과 재해·재난목적 안전예산 377억원을 편성해서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또, 환경 586억원(13.08%), 국토 및 지역개발 276억원(6.16%), 문화 및 관광 117억원(2.61%), 일반공공행정비 286억원(6.39%)을 각각 편성했다.
임영만 기획감사실장은 “특히, 행사.축제성 경비 등 지방보조금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생산적이고 공적인 분야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보조사업의 정책적 지원방향을 전환하겠다"며, "한편으로는 정부의 지방재정 운영기준을 잘 지켜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자체제정이 부족한 군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전력하겠다"고 했다. 군이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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