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은 지난 24일 군청 현관에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이웃사랑의 상징물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로 개최된 이날 출범식에 장민철 군수 권한대행,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 및 사랑의 열매 성금 모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은 11월 23일~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진행되며, 1억5,700만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연말연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공동모금 운동을 통해 나눔에 대한 이해와 주민 참여를 촉진하며, 집중모금을 통한 사회복지 재원 확보 및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군은 이번 집중모금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 금융기관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가두 캠페인, 사랑의 계좌 모금, 매월 자동이체, 전화 한통화에 2,000원을 기부하는 ARS(060-700-1212)모금,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민철 군수권한대행은 “작은 기부는 사랑의 시작이며,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군은 이웃사랑 성금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타 시군에 귀감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