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석남)는 지난 24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거창군 새마을지회에 모여 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궜으며, 이 김치를 관내에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50여 가구에 일일이 방문해 전달 격려했다.


이 김치를 받은 한 할머니는 “올해 추운 겨울 동안 먹을 김장김치를 담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김치를 담가 집까지 찾아와 전해주니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 했다.


한편, 거창읍 새마을부녀회는 2015년 한해 헌옷 모으기 운동, 자연보호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굣길 교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내년에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호일 거창읍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로 인해 거창읍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며, 후원자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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