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교(학교장 문상곤)는 지난 20일 교내 체육관에서 동아리 축제 한마당인  ‘2015년 동아리 보고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24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각 동아리는 소논문 형식의 동아리보고서를 제출하고, 꿈과 끼가 서린 1년 간의 동아리 활동 성과물을 함축한 스토리보드와 동아리 포트폴리오를 전시했고, 전교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상담 동아리 ‘아띠’가 학교폭력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준비한 플래시몹 ‘교실에서 찾은 희망’으로 대회를 흥겹게 시작한데 이어, 각 동아리 부스에서는 동아리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퀴즈를 진행하여 동아리의 목적과 활동내용을 개성 있게 알렸다.


7명의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동아리 부스를 둘러보고 제출한 논문들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학생들의 높은 활동 수준과 결과물이 놀랍다고 하면서 학교 축제와 연계하여 학부모와 주변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통해 취미나 특기가 같은 친구 및 선후배들이 서로 잘 협동하여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고 조사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반응이 커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가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과 함께 적극성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학교의 문화가 자랑스러워 했고,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