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이충렬)는 지난 25일 본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정성모 마술사의“아주 특별한 스토리텔링 매직쇼,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공연을 관람했다.
마술공연단체‘조이매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마술사 정성모가 어린이들을 위해 빚어내는 그림같은 매직 퍼포먼스 쇼로, 그의 어릴 적 소중한 추억을 담아냈다.
못 다 이룬 어릴 적 화가의 꿈, 가난하지만 행복을 꿈꾸고 희망을 노래하던 기억 속의 탄광촌, 역경을 딛고 마술사로서 성공을 이룬 삶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보여주었다.
이날 마술은 개인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그의 삶이 노래와 연기, 마술이 하나로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아름다운 음악에 맞춘 공중부양 마술로 시작된 공연은 다양하고 신기한 마술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아이들의 탄성과 박수를 이끌어 내었으며, 마지막 하늘에서 과자가 내리는 장면에서는 모두가 눈을 떼지 못하고 마술의 신비로움에 푹 빠지게 했다.
학생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사람이 공중에 떴을 때 정말 신기했어요.”,“모두가 함께 바뀌
어라! 하고 외칠 때 제일 신났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이번 매직쇼는 단순한 마술 공연에만 그치지 않고, 추억의 소중함과 꿈을 향한 열정을 마술에 담아 아이들 마음속에 전하는 뜻 깊은 공연이 됐다.
아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교육과 재미를 함께 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을 관람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