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 고제분교장(교장 오세창) 재학생들이 지난 15일 거창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3 거창청소년과학탐구대회 총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 참가해 2개 부문 대상, 1개 부문 동상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전 정신과 리더십을 가진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러진 이번 대회는 2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과제해결의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협동하는 창의적 탐구활동으로 구성됐는데, 거창군의 9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고제분교장은 지난 4월 2일 교내과학탐구대회를 거쳐 전교생 23명 중 4개 부문 8명의 대표를 선발해 대회에 참가했고, 그 중 3학년 홍경찬, 임학준 학생은 항공우주부문에서 대상, 2학년 강문수, 최재식 학생은 기계공학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과학미술부문에 참가한 3학년 김선영과 1학년 채송희 학생은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을 지켜봐 온 임정희 지도교사는“평소 학생들이 작지만 큰 꿈을 가지려고 노력해 왔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노고가 가져온 쾌”라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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