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등학교(교장 문상곤)는 지난 25일(수) 오후 교내 체육관에서 진로•비전 동기부여를 위해 팝페라가수 박정소를 초청해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틀에 박힌 정형화된 강연, 특강과는 달리 감동 스토리와 라이브콘서트가 조화를 이뤄 학생들에게 크게 힐링이 됐다 ,
콘서트는 팝페라가수 박정소의 스토리 영상으로 시작해 넬라판다지아,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영웅 중 “영웅”, 지킬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 등의 노래와 “절망의 끝에 희망이 있다”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고, 눈높이를 맞추어 마음으로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는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큰 선물이 됐다.
특히, 박정소가 낸 국민퀴즈를 한 학생이 맞추어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고, 뮤지컬배우가 꿈인 또 다른 학생은 박정소의 러브콜을 예약해 두기도 했다.
2학년 강예빈 학생은 ‘‘도전하지 않고 멈춰 있는 인생 보다 도전하고 부딪히며 실패하는 인생이 더 가치 있다’.는 말의 의미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실패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됐다‘고 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좋은 습관 하나씩을 기르기로 약속하면서, 더욱 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뜨거운 감동+재미+힐링+열정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