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최근 ‘제9회 경남도지사배 경상도 사투리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주상초교 5학년 홍서연 학생이 ‘주상이 쥑인다카이’ 란 제목으로 은상을 수상하고, 웅양초교 하상수 학생이 ‘나의 고장 거창, 그리고 웅양’이란 제목으로, 주상초교 레 이 학생이 ‘시장 기경’이란 제목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9회 경상도 사투리 말하기 대회는 경남문화원연합회 주최 창녕문화원이 주관,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후원한 가운데 18개 시·군 문화원에서 추천하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모두 28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의 참가자들은 '경상도 사투리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내 고장 자랑',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사투리 실력을 뽐냈다.


이 대회는 최근 넘쳐나는 외래어와 인터넷 속에서 우리말 사랑과 경남사랑의 마음을 심어 주고 경남을 색다르게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정감 있는 경상도 사투리로 도민에게 웃음을 선사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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