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군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 40여명이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거창군과 대구 수성구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수시로 상호방문을 해 왔으며, 지속가능한 자매도시 관계를 위해 청소년 문화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수성구 청소년들이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군의 진면목을 보고 학부모,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이 계기가 돼 거창군 청소년들이 수성구 초청으로 답방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거창군은 주상, 가북 등 읍지역에 비해 문화향유에 다소 소외될 수 있는 면지역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체험 행사단을 꾸렸으며, 수성구에 소재한 가상스포츠체험관과 복합문화쇼핑센터 칼라스퀘어 관람, 애니메이션 영화와 지하철 3호선 탑승 등 도심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지속가능한 자매결연 사업을 위해 어린이, 청소년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농산물 판로개척과 거창군 브랜드 이미지 홍보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