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과 가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종)는 30일 관내 기관단체장, 회원 등 35여명이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남구 달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서로 우의를 다졌다.


가조면과 달동은 지난 2013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3년 째 교류중이며, 상반기 달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가조면 방문에 이어 이번 가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달동 답방으로 서로 우의를 다지며 친환경 농산물도 판매하는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달동 주민센터에 도착해 달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환영행사 및 기념품 전달식에 이어, 쌀 20kg 들이 100포를 달동주민들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교류방문을 통해 양질의 거창쌀을 3회 연속 판매해  1,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가조면 농민들에게는 농산물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민들은 가조면의 우수한 쌀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아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부 행사로는 울산 관내 신화벽화마을, 울산대교, 대왕암 공원 등을 관람하면서 서로 우정과 친목을 다졌다.


정연종 주민자치윈원장은 울산 초청에 감사함을 전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유대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하여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자”고 했다.


임창원 가조면장은 “올 연말 88고속도록 개통으로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 만큼 내년에도 상호교류방문을 통해 단단한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상호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자매결연도시가 되자”고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