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이화기)은 30일 겨울철 김장시기에 맞춰 면사무소에서 재배한 배추300포기를 수확해 관내 26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수확한 배추는 지난여름 직원들이 면사무소 앞 공터를 텃밭으로 일궈 가꾼 배추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김잠용 배추로 활용토록 했다.
특히, 수확 현장에는 노인사회활동으로 참여해 온 어르신들이 동참했으며, 한 참여 노인은 “일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면 관계자는 “직원들의 나눔 활동은 내년에도 보다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와 연계하여 소득창출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구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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