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지난 28일 오후 거창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진로, 직업 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로체험지원 전산망(꿈길)에 등록된 거창 지역의 전문 직업인들과 관내 중학생들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진로 선택 능력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진로 직업과 관련한 10개 부스 중 가장 선호하는 부스를 사전에 신청 받아 2시간 동안 체험했고, 2부에서는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 공연행사를 폈다.
또, 거창 관내 11개 중학교 학생들이 고루 모여서 함께 진로 부스를 체험하고, 한마당 잔치에 참여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원, 연극연출가, 특수분장사, 직업군인, 농촌마을 정책 전문가, 바리스타, 애견스타일리스트, 한지공예가, 전통 떡 전문가, 수공예가, 음악가 등 모두 11개의 개인 또는 단체에서 재능을 기부해 줬다.
2부 공연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혜성여중 박수현, 이혜민 학생은 행사 마무리인사를 통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거창교육지원청과, 진로와 관련해 소중한 부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성적으로 지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좋은 행사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