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3 거창군수 재선거와 관련, 박권범(56)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출마를 위해 11월 30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군수 재선거와 관련, 지난 11월 12일 양동인 전 거창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밝힌데 이어, 박권범 국장이 출마를 준비함에 따라  확실한 출마예상자는 2명이 됐다.


박권범 국장은 거창군 주상면 출신(박점용 전 거창군의원 아들)으로, 1978년 공직에 투신,  2013년 통영시 부시장을 거쳐 2014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직무대리, 올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복지보건국장을 맡아 왔다.

 

박 국장은 현직에서 서민복지 7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해 경남도가 식품행정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도록 했으며,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의 주도적인 역할과, 메르스 상황발생 때 총괄 책임을 맡아 조기 종식에 힘써는 등 홍준표 지사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왔다.


박 국장은 이달 17일 진주 서부청사 개청식 후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퇴임 후 새누리당에 입당, 새누리당 거창군수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