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 조합원인 전재룡·최희순 부부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선정·시상하는 1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에 따르면 지난 1일 농협중앙회본부 대강당 정례조회석상에서 가진 ‘이달의 새농민상’ 15쌍의 수상자 중 거창의 전재룡·최희순 부부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새농민상은 전국의 우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계획영농, 우수농산물 생산, 우수 영농활동, 지역농업인으로서의 역할 등 여러 가지 부문을 대상으로 평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농업인 최고의 상으로, 거창지역 농업인이 선정됨으로써 거창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전재룡,최희순 부부는 20년 전 귀농해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쏟은 결과 현재 1만8,000여㎡(6천여평) 규모의 복숭아 농사로 자립경영을 달성했으며, 산천수 복숭아 작목반의 총무를 맡아 지역의 복숭아 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신장 및 소득향상에도 열정을 쏟고 있어 지역에서는 역량있는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을 함께한 거창농협 이화형조합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새농민상 수상자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만큼 지역농가로부터 귀감이 되며 앞으로도 거창농업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과 다양한 영농개선 활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며, “거창농협은 앞으로도 선진농업인 발굴과 농업발전,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