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성중학교(교장 신진철)는 LG사이언스홀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전국대회인 제17회 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공모전은 17회동안 전국의 초·중·고생들의 우수한 생활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성 계발 및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대회이다.


수상자인 고성혁( 3학년, 지도교사 김성원)군은 일상생활 속 짜장라면을 끓일 때 물을 따로 버리는 불편함에 착안하여 실리콘 재질의 바닥 뚜껑을 열면 편리하게 물을 버릴 수 있는 냄비(‘면류용냄비’)로 장려상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고 군은 1학년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고 발명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2014학년도에는 부산교대 생활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편, 이번에 큰 지도 성과를 이룬 김성원 지도교사는 “생긴 지 3년 정도 된 학교 발명동아리(‘테슬라 바이러스’)에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학생의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학교의 성원에 힘입은 것으로, 거창대성중학교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생활 속 발명품을 만든다’는 것이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열린 마음과 탐구정신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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