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자유로운 상상의 꿈을 펼치는 제23회 거창겨울연극제가 12월 7일~15일까지 9일 동안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개최된다.


연극도시를 지향하는 거창의 사계절 연극제 중 겨울에 열리는 거창겨울연극제는 초중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싱싱한 무대이며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수련하는 전인교육의 현장으로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겨울연극제에 참가 자격은 서류심사의 예선을 거쳐 선정된 학교단체가 본선경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한 초중고단체는 일 년 동안 지도교사 및 연극강사와 함께 땀 흘려 연습한 결실을 겨울연극제무대에 올리게 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8개 단체, 중학교 4개 단체, 고등학교 3단체, 총 15개 단체가 연극제에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극은 삶의 거울인 예술이기 때문에 창의적 예술성은 물론 연극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하고 세상의 공동체를 체험하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교육적 기능이 중요하기에 교육연극으로 청소년들의 인성을 키워나가는 교육효과가 지대하다.


특히, 청소년 연극은 창의성 못지않게 협동심, 표현력, 자신감, 공동체의식을 체험시켜 인간이 성장하는 사회성을 높여주는 예술이다.


한국연극협회 이종철 거창지부장은 거창겨울연극제는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배양하는 교육연극의 푸른 바다역할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교육의 자유학기제가 활성화되는 시기에 재능 있는 연극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연극축제로 발전시켜야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단체대상에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공연문의는 거창겨울연극제집행위원회(055-944-0660)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