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림1004운동이 ‘1,004원의 기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금운동으로 발전,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2년 거창군과 아림1004운동본부(본부장 이무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간 업무제휴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거창’을 만들기 위해 ‘1,004원’이라는 작은 손길로 시작했다.


아림1004운동은 3년이 지난 현재 경상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금운동으로 발전하여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칭찬을 받아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러한 눈부신 발전에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사회 각계각층 많은 군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점이다.


지난해 10월 부터 100구좌(10만400원) 정기후원으로 100만4,000원을 기부해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한 ‘장민철 거창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2012년부터 전회원(310여명)이 아림1004운동 정기후원에 동참한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정기환), 전교직원(50명)과 전교생(508명)이 고사리 손으로 사랑과 희망을 모금해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아림1004운동에 동참한 거창초등학교까지 군민 전 계층이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다.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거창군 아림1004운동은 12월 현재 4,300여명이 참여, 12억6,000만원이 모금됐고, 408가구에 대해 5억3,000만원을 지원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군민을 도와주는 새로운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제외한 읍면가구 50%이상 정기후원에 동참을 할 경우 ‘아림1004 천사읍면’으로 지정해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