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9일 오후 행정의 일선에서 고생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능력개발을 위한 ‘2015년도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관내 이장 2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권한대행 인사말, 모범이장 우수사례 발표, 스마트 이장넷 안내, 리더십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장민철 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이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이 마을리더로서 이장 임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군정의 연속성과 안정을 위하여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범이장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남상면 임불마을 김상봉 이장과 신원면 양지마을 백종구 이장이 마을만들기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
발표 전 임불마을 주민 10여명이 마을에서 전래돼 온 ‘사부레이 아리랑’을 공연해 마을 전통을 홍보했다.
이어, 거창군 전익환 주무관의 2016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이장넷’에 대해 설명했고, 리더십 강연에서는 한영석 껑충교육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변화의 중심에 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경수 거창군이장연합회장은 “이장들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행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장들이 군의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리더이자 봉사자로서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단체상해보험 가입, 체육대회·선진지 견학지원,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해 주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