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소장 김종두)는 수능시험을 치룬 고3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자 지난 11월 17일~11월 30일 까지 5회에 걸쳐 관내 고3 학생 840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 라는 주제로 권순해 웃음치료사가 강연을 맡았고, 강의 중에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와 ‘도전’ 과제를 가지고 자신을 실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거창여고 학생은 “두 시간 강연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지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오늘 들은 강의 잊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관내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성장과 개발을 돕고 청소년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3을 위한 특강’을 2015년 12월 9일~24일까지 학교폭력예방, 사이버 성폭력 예방, 생명존중 등의 특별강연도 계획 중이다.


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며 자칫 무료하기 쉬운 수험이후의 시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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