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신원분교장(교장 고병길)은 지난 9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신원면에 귀촌해 살고 있는 김재수 영화감독을 초청,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화의 전반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본교 학생들은 2년 전 신원초등학교 재학 당시 김 감독의 영화 ‘청야’에 전교생이 출연한 경험이 있어서 현재 신원면 청수리 수동마을에 거주하면서 영화 제작 활동을 하고 있는 김재수 감독의 특강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다.


이날 강의는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영화의 가치, 영화의 제작 과정, 배우의 연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질의응답식으로 재미있게 강의했다.


특히, 현재 제작중인 영화에 관한 이야기와 거창양민학살사건을 다룬 영화 ‘청야’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 본교 학생들에게는 거창양민학살사건이 일어났던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사건의 진실을 알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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