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거창흥사단(대표:도재원)이 한 해 동안 함께 추진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프로그램이 2015년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KT인재개발원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 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거창군은 2014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명승 제 53호 수승대에서 총 3가지 프로그램이 구성돼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수승대를 직접 다니면서 해설과 체험이 함께 있는 ‘수승대를 사수하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깃든 수승대에서 펼쳐지는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 음악회’ 및 수승대 및 거창일대를 다니면서 체험한 ‘수승대에서의 1박 2일’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프로그램 참가자들 중에서 외지인들의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등 명실상부하게 거창을 알리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도 선정이 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보다 더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들에게 명승 제53호 수승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