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15~16일 거창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중등 특수교육대상자 겨울캠프를 운영중이다.
이번 캠프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을 벗어난 단체생활 경험과 사회성 향상 및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거창군 월성청소년 수련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특히 일몰 후 학생들이 평소에 체험해 보기 힘든 천체관측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거창공업고등학교 이 모 학생은“평소 이같은 독특한 캠프를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캠프의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은 매년 2~4회에 걸쳐‘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여건 함양’을 위해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 등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