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15일 청내 회의실에서 관내 11개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6.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2년간 운영했던 담당부장이 실무적인 내용을 토대로 축적된 자료와 기법을 설명했다.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서는 자유학기활동시간 확보에 따라 특정교과시간을 감축할 때 감축된 교과에서는 반드시 수업계획을 재구성해야 하고, 모든 수업이 교사중심에서 학생활동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등 변화된 교실풍토를 그동안의 실례를 들면서 교사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자유학기활동시간에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 시간 운영에 있어 희망진로에 따라 학생들을 소규모로 편성하는 것과, 학생인솔을 위해 반드시 학부모지원단을 편성 운영해야하는 것 등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하여 준비해야할 것을 상세히 알려줬다.
연수에 앞서 강호경 교육지원과장은 “자유학기제 성공적 정착과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선에서 활동하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방학을 이용하여 준비하고 역량을 길러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