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현기)는 지난 16일 오후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자문위원, 여성단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통일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평화통일기반 구축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시대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신현기 협의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좌우의 이념논쟁이 종언을 구한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에 있어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민주적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은 그 어떤 국가적 문제보다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에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제1강은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과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을 초청해 지역주민들이 알기쉽게 PPT 자료를 활용하여 친근감있게 강연했다.
제2강은 채가혜 한국외국어대학 학생이 여성의 통일준비와 사회화란 강의로, 통일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통일을 알아야 부자가 될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통일문화 형성의 중심으로 지속적인 인식변화가 일어나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통일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통일·대북정책 공감 확산 및 건전한 지역 통일담론 형성과 통일정책 현안과제 논의를 통한 지역여론수렴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대북정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