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거창스포츠파크 주 경기장에서 제18회 거창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 및 제2회 거창군 장애인체육대회를 군내 장애인, 내빈,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각의 장애를 넘어 사회로’ 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사)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회장 김덕선), (사)시각장애인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이정식), (사)농아인협회 거창군지부(회장 이성우)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와 읍·면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이날 행사를 위해 중식 배식과 차 봉사 활동을 펴 큰 도움을 줬다.

1부 행사는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2부 행사는 체육대회로 읍·면 대항 줄다리기, 게이트볼, 장애유형별로 구성된 다양한 선수가 달리는 400m계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투호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병행됐다.

 

중식 후 3부 행사로 진행된 ‘장애인 한마당잔치’에서는 축하공연, 참가자들의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하나되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