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양창호)는 지난 12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12일 전달한 20만원의 장학금은 지난달 26일 실시한 본교 학예회에 참석한 남거창농협 허원길 조합장이 제공한 것으로, 이 장학금은 조모와 함께 생활하며 늘 밝은 표정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학교의 각종 대외 행사에 참여해 수상하며 운동선수가 되기 위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 학생에게 전달됐다.
18일 전달된 100만원의 장학금은 유망 청소년 선수에게 우수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거창군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때 지원된 것으로, 2015.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초등 여자 테니스부에서 1위를 차지한 5학년 한 여학생에게 전달됐다.
이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밝고 반듯하게 자라고 있으며 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이다.
장학금을 받은 두 학생은 “저도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여서 남상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 “이렇게 많은 장학금을 받았으니 힘들고 어렵더라도 테니스를 열심히 해서 거창군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