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내년도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효율적 사업 시행을 위해 12월 21일~내년 2월 26일까지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본청과 읍면의 시설직공무원 18명으로 구성, 2016년도 읍면에서 시행할 소규모 건설사업 264건 62억원에 대해 자체 측량 및 설계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약 4억원의 설계용역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 대상사업은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정비 등 대부분 주민들의 영농편의와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라며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측량하고 해당마을 이장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군은 “이번 합동설계반에는 금년도에 신규 임용된 기술직 공무원이 같이 참여해 선후배 간의 노화우를 교류하여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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