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 2016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3.74%늘어난 4,479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을 어려운 재정연건을 고려해서 재정 건정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줄이면서 역점사업의 마무리, 특히 일회성‧낭비성 행사와 축제 경비의 과감한 절감으로 군의 재정 건전화에 예산편성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거창군의회로부터 승인된 2016년도 당초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2015년 당초예산 보다 3.86%늘어난 3,99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76%늘어난 481억원으로 편성되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세입이 304억원(7.6%)이고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3,694억원으로 전체 세입예산의 92.4%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사업별로는 3농(농업, 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에 952억원(21.3%,) 저소득 층 및 취약계층 지원, 저출산 고령화 시대 대비를 위한 보건과 사회복지 분야 예산에 936억원(20.91%), 주민안전과 재해·재난목적 안전예산에 377억원을 편성,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보호 분야에 585억원(13.06%),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74억원(6.12%),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17억원(2.59%),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286억원(6.38%)이 편성되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