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지난 15일 제10기 장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농협 장수대학은 지난 3월 13일 개강해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102명(남 44명, 여 5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양호일 거창읍장, 거창농협 임원 및 장수대학 동문회 신홍습 회장을 비롯한 각 기별 동창회장, 거창농협 영농회장, 거창농협 농주모 회장, 고주모 동문회회장 등 많은 내빈과 가족들이 참석하여 만학의 꿈을 갖고서 장수 대학에 입학하여 수료의 영광을 누리시는 어르신들께 큰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거창농협 제 10기 장수대학은 10개월 간 매월 둘째 금요일 오후 2시 부터 하루 2시간씩 문화 및 건강강좌, 야외교육 등을 통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거창농협 2층 강의실에서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아래 운영됐다.
장수대학학장인 이화형 조합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장수대학생 및 원로조합원이야말로 1974년 거창농협 창립이후 초창기 시절부터 우리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현재의 거창농협을 반석위에 올려놓으신 분들이시며, 장수대학생 여러분의 오랜 삶의 경험과 원숙한 지혜에 장수대학에서 배운 것을 더하여 거창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 주시기를 바란다”며, “영광스러운 수료식 축하와 함께 우리농협은 앞으로도 원로조합원, 농업인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료한 장수대학생들은 12월 29일 제10기 장수대학동창회 창립총회를 통해 장수대학 동문회에 가입하게 되며, 거창농협 장수대학 동문회는 1,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게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