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3일 가조면 용당소 마을회관에서 ‘조류제거 기술개발활용 실증화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권재경군의원과 임채옥 마을이장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공무원의 사업개요와 참여업체에서는 연구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회의는 사업설명에 이어 질의답변이 이어졌으며, 앞으로 국가시책사업이 펼쳐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 연구사업은 환경부의 조류제거기술개발 연구과제에 거창군이 전문기술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지난 4월경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2018년도까지 3년간 가조면 수월리 용당소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투자재원은 국비 70%가 지원되는 국책사업으로서 총사업비 68억원에 국비 48억원, 참여업체 16억원, 군비 4억원이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태습지공원 형태로 군에 무상귀속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 재정수익사업으로 기대되므로 토지수용 등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여러분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