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19일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과 동시에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KBS,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기획한 ‘뉴스체험 아침 9시 뉴스’를 통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외출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았고, 영수와 한휘 학생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도 자기의 특기를 갈고 닦으면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낸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번 장애체험은 구족화를 주제로 실시하였다. 한국구족화가 홈페지를 방문해 일반 화가들이 그린 그림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그림을 보고 학생들은 놀라워했으며. 손이 아닌 입과 발로 그림을 그려보자는 말에 호기심 반 망설임 반으로 그림을 그려보았다.
이번 구족화 체험을 통해 5학년 추정흠 학생은 ‘손이 없는 장애인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으며 장애인을 존중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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