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원봉사과는 3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 업무를 계획하는 종무식을 간소하게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명환 민원봉사과장은 “2015년은 하하호호 웃음꽃이 피는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지만,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불친절하지는 않았는지 뒤돌아보고 개선해야 될 부분은 고쳐가야 한다.”라고 하면서 반성과 변화를 강조했다.
한편, 2015년 민원봉사과는 민원서비스, 도로명주소, 음식문화개선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경남도 민원서비스 친절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우수상, 전국 미소친절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어느 해보다도 시상이 많은 풍성한 해가 됐다.
특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경남도에서 최초로 인증받음으로써 타 시군에 전도사 역할을 하였고, 음식문화개선사업 기관표창은 3년 연속 표창을 받는 기록을 남김으로써 향상되어 가는 거창군 음식문화 수준을 가늠케 했다.
하지만 2015년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평가하면 상급기관으로부터는 풍성한 결실을 거둔 해라 하겠지만, 군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면에서는 어떤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에 전 직원들은 공감했다.
2016년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면서 민원봉사과는 ‘군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서비스행정’라는 슬로건으로 군민이 행복한 민원실 운영, 디지털 지적구축, 도로명 주소와 부동산거래 완벽추진, 더 안전한 체계적인 위생관리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