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실과사업소 전 직원과 읍․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갖고 병신년 새해 군정을 힘차게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거창군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군민들에게 모든 공직자가 국궁진력(鞠躬盡力.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구부려 온 힘을 다한다) 자세로 적극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군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한 해에도 흔들림 없이 군정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각종 공모사업76건이 선정되어 290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역복지사업 4관왕 등 대·내외적인 평가 55개 분야에서 59억원 상당의 상사업비와 1억3,0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말레이시아 시부시와 우호교류, 중국 후난성과 투자협약 및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군정의 글로벌화에도 큰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거창군 농업인대상에 창조경제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병열 씨를 선정해 상패와 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했으며, 주민생활지원실 강준석 담당주사는 희망복지지원단 및 행복나르미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거창군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공무원으로 시상을 받는 등 퇴직자와 사회봉사자, 군정발전 기여자 등 25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군정의 주요 방향에 대하여 군민이 중심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군민중심 희망거창’을 만들어 나가면서 내생적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잘사는 농업경제, 수요자 중심 체감복지 체계구축과 으뜸교육 시스템 구축 및 모두가 편리한 도시환경조성 등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