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5일 거창군 치과협회(협회장 김종복)와 ‘사랑의 치과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치과진료사업은 2015년 정부합동평가 우수 자치단체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로 추진하는 청·장년 의치보철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며, 희망복지지원단은 그동안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비용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한 청·장년 취약계층 주민들을 발굴해 치료 실비를 지원하고, 치과협회는 재능기부를 통한 치료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게 된다.
이날 치과협회 김종복 회장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도 “앞으로도 민간 잠재자원을 적극 발굴해,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거창군치과협회에 감사드리며,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940-3141~3143)으로 연락을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