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4일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하고 거창군수 권한대행의 중책을 맡고 있는 안상용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1월 11일~15일까지 12개 읍․면의 현장 행정을 살피기 위해 순방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거창군 권한대행의 위치에서 민원의 최 일선인 읍․면을 방문해 지역의 기본현황 및 현재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을 청취함으로써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신원면 방문에서 안상용 권한대행은 신원면의 대표적인 5개 단체장(노인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이장자율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과의 환담을 통해 새해에는 千祥雲集(천상운집)이라는 사자성어와 같이 천 가지 좋은 일들이 구름처럼 모여 우리 군정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보고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능력과 자질을 갖춰 ‘작지만 강한 거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모습과 행동을 강조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해 청렴한 거창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 면정보고회를 마치고 현장방문지인 신원면의 표고버섯 배지재배 단지를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고령화 돼가는 농촌의 현실에 원목재배가 아닌 배지재배를 통해 노동력이 절감돼, 농가 소득원을 올리는 좋은 시설”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상용 권한대행은 15일 북상, 마리, 위천면을 끝으로 이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