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혜성여자중학교(교장 김근호)는 지난 19일 오후 14시30분~16시까지 강당(영훈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완벽한 학습’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고취와 스스로 생각하며 배우는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의 실현을 위한 것으로, 한국학습코칭센터 서상민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이론이 아닌 실천 중심의 학습코칭으로 강연을 이끌어나가 학생들의 높은 집중도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강연을 들은 3학년 감서인 학생은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이 무엇일까 연구를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강연에서 이야기한대로 문제풀이 위주보다는 수업을 토대로 한 교과서 중심 학습을 통해 곧 있을 학교 정기고사도 잘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혜성여중의 진로 담당교사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 속에서 학생들의 혼란은 물론 학업에 대한 부담감은 계속 커지고 있는 현재의 교육 현실을 고려할 때 학생들이 학습자의, 학습자에 의한, 학습자를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말했다.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교육의 수업시간임을 알리고, 또 결국 ‘공부의 신’이 되는 길은 스스로에 의한 자기 주도적 학습임을 강조하며 공부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접근방법을 제시해준 이 강연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줌과 동시에 공교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