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산청.거창.함양)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거창군 문화센터, 오후 2시 30분에는 가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거창군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신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지역과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두 번 씩이나 주신 거창군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청.거창.함양 군민들을 대신해서 국회의석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늘 마음에 새겨 왔다”고 의정활동 소회를 밝혔다.

 

이어, 광주~대구 4차선 확장사업 마무리를 비롯해 국도 3호선 거창-김천 구간 선형개선사업 추진 현황과 함양-거창-울산간 고속도로의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또 농축산물의 브랜드화 사업 확대와 농산물 가공 시설 현대화 및 마케팅 지원 등 농촌지역 중점 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2008년 최초 예산확보로 시작된 ‘88고속도로’가 7년 2개월에 걸쳐 2조 1,380억원이 투입되어 완공됐고, 총 공사비 5조7,396억원의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우리 지역 구간도 동시착공 되도록 최경환 경제부총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직접 만나 발로 뛰어 이루어 낸 결과를 군민들께 보고 드려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또,  “2008년 산청군․함양군․거창군 세 개 군의 총 예산이 8,054억원에 불과해 1조원 시대를 이루어내겠다는 목표를 군민들께 약속했고, 지금은 1조원을 훌쩍 넘어 2015년 총 1조 1,047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저 혼자 이루어 낸 것이 아니라 군민모두가 이루어낸 업적이라 생각한다. 특히 거창군은 2008년 2,758억원에 불과했던 예산이 2015년 4,317억원으로 대폭 증가해 경남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예산이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통계를 제시했다.

 

또,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샛별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등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와 면단위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거창덕유산 중학교 유치 등을 성과로 소개했다.

 

특히, 거창의 오랜 민원해소에 대한 숙원사업 해결과 연계된 거창법조타운 유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 것을 성과로 꼽았고, 국회 교문위 새누리당 간사를 맡아 이룬 교육 개혁 성과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로 연결된 각종 법안 개정 등도 보고했다.

 

또, 재선 직후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에 임명되고, 경남도당위원장 등 당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갈등을 조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등의 의정활동도 소개했다.


한편, 신 의원은 “지난 8년간 낡은 여의도 정치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고자 필요할 때는 당내와 정부에도 쓴 소리를 하는 등 소신있는 정치인생을 걸어왔다”며, “이제 의정활동도 자신이 붙었고 일머리도 알게 됐으며, 중앙정치권과 행정부 등에 인맥도 두터워졌고 가야 할 길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는 말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신 의원은 의정보고회는 12일 함양, 13일 산청에서 계속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