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지난 13일 01시 40께 거창군 북상면 소재 A펜션에서    수천만원대의 도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이던 일당 18명을 검거해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지에서 도박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형사, 지역경찰, 112타격대원 등 약 40여명을 비상소집, 현장을 급습해 G씨(여·61)씨 등 남녀 18명을 검거하고 도박 판돈  1,300여 만원과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 A펜션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전북 전주, 남원, 충북 청주 등지에 거주하는 여성 등을 모아 수천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일명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공범을 쫓는 한편, 이들이 도박장소를 옮겨 다니며 수차례 더 도박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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