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19일 거창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1월 19일~27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제215회 임시회는 첫날인 19일 개회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 당면안건을 의결하고 20일~26일까지 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 조례안 등 총 11건의 당면안건을 처리한다.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각종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으로는 첫째 날인 19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제1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 등 청취를 위한 위원장에 최광열 의원과 부위원장에 형남현 의원을 선임했다.
또, 20일~25일 까지는 2016년 군정 주요업무 시행보고 청취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거창군이 추진하는 군정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군정의 올바른 발전방향 모색과 함께 군민의 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성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의 어려움과 양분된 민심을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 해가 되도록 붉은 원숭이가 상징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잘 극복하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는 당부와 함께 “우리 거창군의회는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인 집행기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목소리가 큰 소수의 의견이 아닌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최대한 수렴하여, 군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는 최광열, 김향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첫 번째 나선 최광열 의원은 “현 법원ㆍ검창청 및 (구)서흥여객 부지에 대한 조속한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한다.”라는 주제로 현 법원ㆍ검철청 및 서흥여객 이전부지에 대한 폭 넓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활용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김향란 의원은 “낭떠러지에서 비상을 염원하며”라는 주제로 위안부 강제동원 할머니의 피맺힌 사연을 소개했으며, “위안부 문제가 개인이나 해당국가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여성과 평화, 인륜과 인류애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