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소상공인 신용보증기관인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 개설로 거창관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용보증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사업운영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하여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경상남도 산하 비영리 특수금융기관이다.


경남 서북부지역(거창군, 함양군, 합천군) 소기업,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지원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이 도내 군 지역 최초로 거창에 개설된 후 거창지역 신용보증공급은 109억원으로 거창지점 개설전인 전년 동기(57억원)대비 91% 증가했다.


보증공급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업종별 공급은 음식업(33%)> 도소매업(32%)> 서비스업(14%)> 기타업종 순이며, 기업별로는 소상공인 위주의 신용보증 공급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관내 신용보증 지원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거창지점 개설로 접근성 및 편의성이 높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창지점이 개설되기 전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점이 있는 진주까지 가야돼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만만치 않아 신용보증 신청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경제활성화를 위해 심사기준을 완화한 특례보증을 확대 실시해 보증이용 업체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 관계자는 “올해도 경남 서북부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 보증지원을 할 계획이며, 거창지역 내 신용보증지원 인지도가 아직 낮아 주기적 홍보활동으로 보다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지원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용보증 문의는 경남신용보증재단거창지점(국민은행거창지점 2층, 945-7700)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