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연 전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가 21일 오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 13 거창군수 재선거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전문을 게재한다.
◆ 안녕하십니까? 김오연입니다.
우선, 거창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들의 터전 거창군에서 군수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오늘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움에만 젖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내일의 거창, 새로운 거창을 위해서는 이제 우리들의 손으로 새로운 군수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저 김오연이 내일의 거창을 만들어보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변화와 개혁,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는 군민의 뜻에 따라, 그리고 정치판으로 오염된 거창을 바로 세우고, ‘거창 KTX 시대’의 초석을 다지는 ‘경제군수’가 되어 우리 군민을 편안하게 모시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4.13 거창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많이들 느끼시겠지만, 오늘 거창의 현실은 매우 무겁습니다. 뭔지 모를 상실감에 빠져있고 무기력합니다.
서부경남의 경제중심지, 교육 중심지의 명성이 흔들립니다.
그런 만큼 우리 군민들은 희망과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의 양상마저 보입니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 우리 거창이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일은 정치가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희망’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지금, 우리 거창은 제대로 된 사람, 제대로 된 군수에 희망을 걸어야 합니다.
행정관료 출신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관리형 군수’나, 정치적 야심만 키우는 ‘정치 군수’, 개인의 입신양명만 생각하는 ‘벼슬 군수’로는 거창군을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경제와 경영을 잘 아는 군수, 박근혜 중앙정부와 연계하여 우리 거창군의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새로운 인물, 참신하고 검증된 인물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군수에게는 기업의 경영마인드가 있어야 하며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소양이 필요합니다.
지금 군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비상하는 새로운 거창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군수, 즉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경제군수’가 필요한 때입니다.
저 김오연은 박근혜 정부에서 공기업 최고경영자로 일하며 2014년 100대 행복기업 대상,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2014년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 대한민국 글로벌리더상, 대한민국 고객가치경영 대상,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한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였으며, 국토교통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A’등급, 예금보험공사 상임감사를 하면서 2년 연속 ‘A’를 받아 정부로부터 경영자적 마인드와 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저는 정부 공기업 경영자의 경험을 살려, 군수가 되면 ‘KTX 거창시대’를 여는 초석을 다지고자 합니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제2차 대구-광주간 내륙고속철도에 거창KTX역을 유치하여 우리 거창을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거창’, ‘돈을 쓰고 가는 거창’으로 바꾸어 거창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저는 군수취임을 하면 그 즉시 ‘거창 KTX역 유치 추진단’을 광범위하게 구성하려고 합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거창은 농림, 축산 산업분야도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등 그동안 거창을 대표했던 농작물은 기후 온난화에 따라 한계상황에 다다랐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거창을 대표할 대체작물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저는 이를 토대로 1차 산업을 발전시켜 2차 가공산업은 물론이요 이들 작물 유통을 바탕으로 하는 3차 산업 그리고 관광과 체험까지 아우르는 6차 첨단산업으로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저 김오연은 ‘주식회사 거창’의 대표이사가 되어 우수한 농, 축산물을 국내외로 뛰어다니며 판로를 개척하는 마케팅군수, 세일즈 군수가 되고자 합니다.
오늘의 위기는 우리들에게 기회입니다.
우리나라 모든 농촌들이 위기에 처한 오늘의 이 상황이 바로 우리 거창군민에게는 오히려 기회일 것입니다.
저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던 공기업을 개혁하고 혁신해서 경영평가 최우수 평점을 받았고,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내어 최고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의 경제에서 희망의 거창군을 만들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국가 전체의 위기입니다.
이것 역시 우리 거창군에는 기회일 것입니다.
‘교육도시 거창’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고 우리 거창의 우수한 문화예술이 국가적 문화를 넘어 세계화에 이를 수 있게 앞장서서 지원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국민의 생활 속에 찾아드는 정치를 흔히 생활정치라고 합니다.
그러나 군수는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 김오연은 생활정치가 아니라 ‘생활행정’이라는 말로 군민의 삶 속에 늘 함께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행정이 군민들의 안방까지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군민들의 안방이 얼마나 따뜻한지, 냉장고에 반찬은 제대로 들어있는지도 챙기는 행정을 펼치고자 합니다.
논두렁이 무너지면 군수가 제일 먼저 찾아가고 수도가 고장나거나 가스가 나오지 않으면 군수가 먼저 달려가 군민들의 애로를 풀어나가는 ‘생활행정’의 모범을 보이고자 합니다.
군민이 아파하는 곳에서 같이 아파하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 줄 가슴이 따뜻한 군수가 되겠습니다.
또한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정례화해서 원스톱 행정으로 군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거창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사전예방책을 철저히 강구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하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여성들이 살기 좋은 ‘복지 거창’, ‘문화 거창’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행정,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군민자치의 시대, ‘군민이 주인’인 거창군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일을 해 본 사람, 일을 할 줄 아는 사람, 정책과 비전, 꿈을 가진 사람이 거창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맥이라는 끈끈한 정이 넘치는 우리 사회에 그것은 곧바로 힘이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저 김오연은 거창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왔고 국민은행 거창지점에서 사회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거창에서 결혼도 했고, 거창에서 컸습니다. 거창에 뿌리를 두고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내 고향 거창과 함께 숨쉬며 거창을 자랑했습니다.
그것이 곧 거창의 제 인맥이 되었고 실핏줄 같은 그 인맥은 거창 발전에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저 김오연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지식, 인맥, 사회적 경영철학 등을 토대로 거창의 변화와 개혁, 도약과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공부해 왔습니다.
이제 제가 공부한 것, 제가 경험한 모든 것을 거창발전을 위해 쏟아 붓고자 합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에 그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거
창 군민 여러분, 저와 함께 거창의 미래를 꿈꿔보지 않으시렵니까.
거창의 미래를 생각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도편달을 바라면서 구체적인 군 정책 방향을 담은 계획서를 가지고 다시 여러분을 찾아뵙기로 하고 이만 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희망찬 새해, 군민 여러분들의 생업에 활력이 넘치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21일
거창의 ‘경제군수’가 되고자 하는 김 오 연 올림 ◆
<학력>
거창대성중,고등학교
경원(가천)대학교 경영학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
서울시립대학 경영대학원(경영학 박사과정수료)
<경력>
국회사무처 정책보좌관
여의도연구소 경제팀객원연구위원
㈜인터비즈컨설팅 대표
한국감사협회 부회장
예금보험공사 상임감사
JDC(국토부공기업) 고문
(현)서남대학교 아산캠퍼스 겸임교수
코레일네트윅스 대표 이사
<정당활동>
새누리당 권력형 서민착취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중앙 선대위
새누리당 조직 총괄본부 여성대통령만들기 위원회 부대표
한나라당 대통령취임 준비위원회 자문위원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외 협력위원회 부위원장
한나라당 공적자금 국정조사 특위 전문위원
한나라당 한빛은행사건 국정조사 특위 전문위원
<포상>
2015. 대한민국 글로벌리더상 수상(매일경제)
2015. 한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상(중앙일보)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수상(고객가치분야)(동아일보)
2015.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수상(한국경제)
2014. 올해의 CEO대상(한국경제신문)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