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28일 군내 초등학교 1~6학년 학부모와 중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개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2015개정 교육과정을 담당했던 연구사가 직접 설명하여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60여명의 학보모가 참석해 2015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2015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이다.


초등교육과정은 1~2학년의 수업시수가 증배되고, 체육,실과 교과에 “안전”단원을 신설하게 된다.


중학교교육과정에서 주목할 것은 21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돼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을 강하하며 고등학교교육과정에서는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2015개정 교육과정은 2017년 초1~2학년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여 2020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적용하게 된다.


강신화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침이며, 새로운 교육과정 틀 속에서 교육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교육과정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시간에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으로 열기있는 연수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