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새누리당 거창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후 거창군청 공무원노조(지부장 김성남) 사무실을 찾아가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남 지부장은 “현재 거창에 필요한 군수는 ‘소통하는 군수’라며, 보여 주기식이나 선심성의 공약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나 정책을 잘 마무리하면서 생활 속에 들어 올 수 있는 공약을 가지고 공무원과 군민간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기범 예비후보는 “평소 지역에서 살면서 그동안 느끼고 몸소 겪었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정리해서 현실적인 공약으로 만들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의 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도소 문제를 두고 갈라진 지역사회의 여론을 대하며 새삼 정치가 실종된 거창의 모습 앞에 비통함을 감출 수 없으며,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꿈꾸는 사람으로써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거창군민들 모두가 거창의 발전이 화두이기에 쉽지 않은 문제지만 분명한 것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앞으로의 사회발전은 생산요소의 투입이나 기술혁신 보다는 사회적 신뢰를 어떻게 구축해 나가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생을 위한 해법을 다 같이 고민하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 대화하고 토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기범 예비후보는 분열과 갈등의 사회 단면을 상식의 문제로 풀어가야 하며 대화, 토론, 협력을 통해 우리 거창의 문제를 풀어가는 민주적이고 상식적인 정치를 하는 김기범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이형동 사무국장은 공무원 노조가 생긴 이래 군수후보가 직접 노조 사무실을 찾아 공무원들과 대화하고 얘기를 들어준 최초의 후보라며 건승을 기원한다는 말로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