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마리중학교가 오는 3월 덕유중학교로 통폐합을 앞두고 지난 12일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다.
위천중학교는 현재 1학년 15명, 2학년 23명, 3학년 14명 전교생 52명으로, 이날 제56회 졸업식에서 14명을 더함으로서 개교 후 이날 까지 5,043명을 배출하고 폐교된다.
마리중학교는 현재 1학년 8명, 2학년 7명, 3학년 8명 전교생 23명으로, 이날 제42회 졸업식에서 8명을 더함으로서 개교 후 이날 까지 3,759명을 배출하고 폐교된다.
현재의 위천중학교은 지난 1957년 9월 1일 위천고등공민학교로 인가 후 1960년 5월 2일 거창중학교 위천분교로 설립, 6학급 인가 후 1967년 위천중학교로 독립 인가됐으며, 지난 1977년에는 최고 15학급 까지 학급수가 늘었다가 점차 감소됐다.
마리중학교는 지난 1972년 3월 4일 개교, 지난 1976년 12학급을 최대치로 기록하고 점차 감소했다.
이날 졸업식을 끝으로 위천,마리중학교란 교명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며, 오는 3월 덕유중학교로 통폐합 돼 아쉬운 졸업식과 함께 새로운 배움터를 일구게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