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생명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참여접수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로터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혈용 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이를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명이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또,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므로 헌혈자분들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헌혈은 만16세 이상∼만70세 미만으로 여 45㎏이상 남 50㎏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단 65세 이상은 60∼64까지 헌혈 경험이 있는 분), 헌혈실명제 도입에 따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등을 필히 지참하고 당일 반드시 식사를 한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고, 도움을 받은 환자는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되는 헌혈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헌혈문화 확산의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940-8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