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국회의원 새누리당 예비후보(산청·함양·거창)는 19일 오후 2시 거창읍 강변로 아림월드아파트 3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박민식 국회의원(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 수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나경원 위원장은 “신성범 의원과 서울대학교 82학번 동기이자 친구이며, 지난 2010년 재보궐선거때 거창지원 유세에 다녀간 일이 있다”며 거창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신의원은 의리와 진심이 있는 친구로, 그동안 군민들이 재선의원으로 키워 놓은 만큼 한 번 더 지지해 3선의원으로 만들어 거창, 함양, 산청의 꿈을 실현하자” 고 호소했다.


이어, “사자가 토끼 한 마리를 잡아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선거 승리를 위해서 군민들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야 한다”며 “친구 신성범과 함께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또, 거창 신원 출신인 박민식 국회의원(부산 북구 강서구갑 선거구)은 “국회에서도 신망이 두텁고 친박, 비박의 간격을 이어줄 적임자는 바로 신성범이라는 언론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대로 된 국회의원, 큰 일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을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인사에 나선 신성범 예비후보는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며 스스로를 반성하는 것으로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민원인들에게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정치적인 발언이 아니라, 되는 거는 되고, 안되는 안된다고 잘라 말한 것이 오히려 주민들에게 성의없이 비춰졌을 수 있겠구나” 라며 그러한 부분에 서운함이 있었다면 용서를 바라며, 앞으로는 작은 일에도 최대한 성의를 보이며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말씀을 듣겠으며, 대중 정치인 신성범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신 예비후보는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19대 국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고, 선거구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후보 자신도 답답하다”며, “19대 국회의원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높지만 지난 8년간 어떤 비리나 부정, 정치적 추문에 휩싸인 적이 없으며, 중앙에서는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방 행정에 관여한 적이 없고 인사 청탁을 한 적이 없으며, 깨끗한 정치를 실현해 왔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더 많은 일을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산청, 함양, 거창은 한국의 현대사에 족적을 남긴 고 김동영 의원, 권익현 의원, 이강두 의원 등 4선 의원을 연속 3번 배출한 지역으로, 그 분들의 전철을 밟으며 제2의 김동영, 제2의 거창 불곰으로 불리고 싶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 “지역구가 변동되면 경선 일정이 3월 중순까지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경선승리,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3선은 국회의원의 꽃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제대로 써서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이홍기 전 거창군수도 참석해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