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정규창)은 병신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2일 가북면 (구)가북중학교 운동장에서 가북면민의 화합과 풍요로운 한해를 보내기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가북면 의용소방대(대장 손종갑, 진순자)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북면 풍물패의 공연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지난 한해의 액운을 모두 떨쳐 버리고 다가오는 한해에는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습이다.
가북면은 이날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예방특별대책을 수립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달집태우기 행사가 있는 14개 마을에는 마을담당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정규창 가북면장은 가북면민의 화합을 위해 달집태우기 행사를 준비한 가북면 의용소방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금년 한해에는 “가북면민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또한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