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관내 서민자녀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2016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달 2일~2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은 경남도의 주요 시책사업인 1단계 초·중·고 학력향상 지원 사업으로서, 서민자녀들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서민자녀들도 계층상승을 위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 및 선정기준은 근로소득 등 실제 월 소득액에 집이나 자동차, 금융재산 등 재산환산액을 더하고 각종 공제액을 제외한 월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이하인 가구이다.
※ (실제 월 소득 + 재산환산액) - 공제액 = 월소득인정액(4인 가족 기준 439만원)
대상 학생들은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에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의 적립금이 지원된다.
여민동락 홈페이지를 통해 EBS 교재비 및 수강료 지급, 전 과목 온라인 강의 수강, 온라인 및 오프라인(관내 덕유문고, 홍익서점) 서점을 통한 학습교재와 교육부 권장도서를 구입 할 수 있다.
거창군은 2016년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군비 3억 원의 예산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자기주도 학습프로그램, 유명강사 초청 특강, 학습캠프(영어, 수학, 과학, 논술 등)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대상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신청서류를 대폭 간소화돼, 금년도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드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